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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일정 소득 땐 공무원연금 중단" 정부안 나왔다
정부가 퇴직 공무원이 일정 금액 이상의 소득을 올릴 경우 공무원연금 지급을 정지하는 내용을 담은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공개했다. 지금은 아무리 고액의 소득을 올려도 연금액의 50%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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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연금보다 높은 60% 지급률 … 제 머리 못 깎는 정부
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이 5일 국회 국민대타협기구 전체회의에서 업무 보고를 하고 있다. [김경빈 기자]인사혁신처가 5일 국민대타협기구 회의에서 공개한 공무원연금 개혁 기초안은 지난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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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의 그림자 … 담뱃값 인상분 빼면 물가 상승률 0.2%
소비자물가가 2개월 연속 0%대에 머물렀다. 올해 1월부터 담뱃값이 2000원 인상됐는데도 나온 결과다.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물가가 전반적으로 하락하면서 더 깊은 경기 침체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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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상 읽기] ‘물가 안정’이 반갑지 않은 이유
[일러스트=김회룡] 김종수논설위원 경제 현상 중에는 보통사람들의 상식이나 직관에 어긋나는 일들이 더러 있다. 언뜻 보기엔 좋은 일 같지만 결과적으로 해가 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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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기예금 금리 1% 시대 … 체감금리는 -0.37%로
‘금리 2% 마지노선’이 본격적으로 붕괴되고 있다. 주요 시중은행들이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에 ‘1’자를 붙이기 시작했다. 신한은행은 지난달 30일부터 정기예금·적금 등 주요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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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말정산·건보 원칙 없는 뒤집기 … ‘증세 없는 복지’ 깨라
2012년 대통령선거에서 열세에 몰린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비장의 카드를 꺼냈다. 경제민주화와 ‘증세 없는 복지’였다. 보수진영 후보가 진보 이슈를 선점하자 전세는 역전했다. 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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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경민의 시시각각] 사이렌의 달콤한 유혹, 디플레이션
정경민경제부장 민방위훈련 때마다 귀청을 째는 소음을 내는 사이렌. 그러나 본래 어원은 전혀 달랐다. 거친 파도가 치는 벼랑 끝에서 리라(고대 악기)를 켜며 노래를 부르는 그리스신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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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유가는 기회의 문, R&D 확대가 재도약 열쇠
<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> 4.2%→4.0%→3.9%→3.4%. 한국은행이 전망한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이다. 지난해 4월부터 9개월 동안 발표 때마다 전망치는 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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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유럽발 돈벼락 통화정책 감상법
이종화고려대 교수·경제학 “대중의 지갑을 비게 하는 자는 그들의 마음을 집요한 증오로 채운다.” 셰익스피어의 경고처럼 한국의 1월은 연말정산에 대한 근로소득자들의 불만으로 가득 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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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, 6월 이전엔 기준금리 안 올릴 듯
미국 연방준비제도(Fed)가 오는 6월 이전엔 기준금리를 올릴 것 같지 않다. Fed가 27~28일(현지시간) 연방공개시장위원회(FOMC) 회의 뒤에 “통화정책 정상화에 착수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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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부유층과 나머지로 갈린 미국
극단적인 격차가 어떻게 생기는지, 어떻게 고질화하는지,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 이해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. ‘월스트리트 점령’ 시위자들. 정부 정책은 미국의 초부유층과 나머지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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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연준,6월 전엔 금리 안 올린다
미국 연방준비제도(Fed)가 오는 6월 이전엔 기준금리를 올릴 것 같지 않다. Fed가 27~28일(현지시간) 연방공개시장위원회(FOMC) 회의 뒤에 “통화정책 정상화에 착수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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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월 항공사 유류할증료 더 낮아질듯
3월 항공사 유류할증료가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. 유치원비 인상을 억제하는 상한제도 도입된다. 정부는 28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0차 물가관계 차관회의를 열고 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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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류할증료 3월부터 더 낮춰, 유치원비 인상 폭 상한제 도입도
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차관회의가차관회의를 열어 올해 물가정책 방향을 논의했다. [사진 뉴시스] 3월 항공사 유류할증료가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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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가의 질을 살리는 선택
주 5일제 근무가 도입됨에 따라 여가생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것은 오래전 일, 그러나 멈출 줄 모르는 물가상승률은 여가를 위한 소비를 위축시킨다.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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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해 땅값 상승률 물가상승률 제쳤다
지난해 전국 땅값이 1.96%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. 이는 지난해 물가상승률인 1.3%를 웃도는 것이다. 땅값 상승률이 물가상승률을 넘어선 것은 2007년 이후 7년 만에 처음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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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명수 칼럼] 노추(老醜)가 되지 않으려면
‘노년빈곤’. 노년에 가난해진다는 뜻이다. 돈이 없으면 추해진다. 곧 노추(老醜)가 된다. 노추는 사회적 관계의 상실을 의미한다. 건강도 잃게 마련이다. 사회로부터 멀어지고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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엔저 단비 … 생기 도는 일본 수출
일본의 수출이 살아나고 있다. 지난해 사상 최대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지만 엔화 가치 하락의 영향으로 수출이 꿈틀대면서 일본 경제에 희망의 불빛이 조금씩 보이고 있다. 일본 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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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, 수출이 살아나고 있다…
일본의 수출이 살아나고 있다. 지난해 사상 최대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지만 엔화 가치 하락의 영향으로 수출이 꿈틀대면서 일본 경제에 희망의 불빛이 조금씩 보이고 있다. 일본 재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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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지표 좋지만 중·일 영향권
관련기사 “올해 세계경제 견인, 중국 대신 미국이 주도할 것” 그리스 퇴출시키고 각국 개별 통화정책 펴야 [한국 경제] -한국 경제를 평가한다면. “지표만 보면 좋아 보인다. 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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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도 양적완화 … 1435조 푼다
유럽중앙은행(ECB)이 양적완화(QE)를 단행했다.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22일(한국시간) 통화정책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“올 3월부터 매월 600억 유로(약 75조40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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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정쩡한 QE 규모 … 유럽 경기 부양엔 부족할 듯
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(ECB)가 ‘머니 바주카포(양적 완화)’를 쐈다. 월간 600억 유로(75조4000억원)를 새로 찍어 유로존(유로화 사용 19개국) 국채 등을 사들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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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반퇴시대 속보] 반퇴자산 얼마나 빨리 줄어들까
지난 16일자 1면에 ‘5억 은퇴자산, 9년도 못 버틴다’는 제목의 기사가 게재됐습니다. 현재 5억원의 자산을 갖고 있는 55세의 김한국(가상인물)씨가 자녀결혼비용(2억5000만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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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꽂이] 문명이 낳은 철학 철학이 바꾼 역사 外
인문·사회 ● 문명이 낳은 철학 철학이 바꾼 역사(이정우 엮음, 길, 400쪽, 2만2000원)=‘문명이 철학을 낳고, 철학이 역사를 바꿔왔다’는 관점에서 동·서양 역사를 각 시대